여름철 뇌염 바이러스를 예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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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보건위생당국은 여름철을 맞아 웨스트 나일(뇌염의 일종)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는 캠페인을 벌이고 시민들의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단순한 감기 증상으로 시작해 어린이나 노약자 등 면역 체계가 약한 사람들이 감염될 시 뇌의 중추신경계를 교란시켜 사망으로 발전되는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는 미국에서는 지난 1999년 뉴욕에서 첫 발견되어, 2002년에는 4,000여명이 감염되어 284명이 숨졌다. 또한 지난 2003년 6월에 무려 23개 주에서 이 바이러스가 발견된 바 있다. 보건위생당국의 토마스 프리덴 박스는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는 예상치 못한 질병으로서 올해 피해 수준이 얼마나 심각할 지 짐작할 수 없다”고 강조하며 “초여름을 맞아 각 가정에서 미리 준비해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자”고 말했다. 이에 보건위생당국은 바이러스의 가장 큰 전염로인 모기의 확산을 감소하는 차원에서 각 가정의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각 가정에서 모기의 확산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법은 ▲손상된 스크린 도어 및 창문 교체 ▲지붕의 홈통 청소 및 우천 후 지붕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하기 ▲수영장, 야외 사우나, 온수 욕조의 청소 및 염소 소독(사용하지 않을시, 비우거나 덮어야 함) ▲묘지 방문시 꽃병 반입 금지 등을 포함한다. 또한 집안팎에서 고인 물을 발견한다면 반드시 제거하고, 죽은 조류를 발견하면 311이나 보건위생당국의 웹싸이트(www.nyc.gov/health/wnv)에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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