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시아 향기 속 韓·中 화합의 메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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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시아 꽃향기가 물결치는 중국 대련(大連)에서 한·중 양 국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우정을 다지는 축제 한마당이 열렸다.

대련한국인(상)회(회장 박신헌)가 주최한 ‘2016 대련 아카시아축제 한국의 날’ 및 ‘한국주간’ 개막식이 지난 5월21일 대련시 노동공원에서 펼쳐졌다.

   
▲ 박신헌 대련한국인(상)회장이 ‘아카시아축제 한국의날 및 한국주간’ 개막을 선언하고 있다.[사진제공=대련한국인(상)회]

대련한국인회에 따르면, 대련시정부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개막식에는 박신헌 한국인회장을 비롯해 대련시 여유국 후양전 부국장과 채매자 처장, 강승석 대련영사출장소장, 김홍주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 이경원 월드옥타 대련지회장 등 국내외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박신헌 회장은 한국과 대련 간 경제·문화교류 및 양 시민 간의 우정을 돈독히 할 제6회 대련시 한국의 날과 제2회 대련 한국주간 행사의 개막을 선언했다.

   
▲ 이날 개막식에서는 한국의 현대예술과 전통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사진제공=대련한국인(상)회]

후양전 부국장은 “1992년 양국 수교 이래 경제, 문화, 무역, 관광 등 폭넓은 협력과 교류를 진행해 오고 있다. 대련 한국의 날 행사는 한국의 역사와 전통문화, 한식 등 한국의 다양한 자랑거리들을 알릴 수 있는 교류의 장”이라며 이번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강승석 소장은 “낭만과 패션의 도시 대련은 한국과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어 투자환경이 좋을 뿐만 아니라 현대화된 선진도시로서의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행사가 양 국민이 서로의 마음을 얻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물심양면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은 대련시정부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국 청소년의 오케스트라 연주로 시작한 개막 공연에서는 대련한국국제학교의 댄스팀 공연,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 이설화 부주임의 독창, 빅뱅 팬클럽 댄스공연, 한국 어사랑 전통무용단의 초청공연(소고춤, 태평무, 장구춤, 흥지무, 사물판굿)으로 대련 시민들에게 한국의 현대예술과 전통문화를 알렸다. 특히, 공식행사에 앞서 대련금주신구조선족문화예술촉진회의 초청공연과 중한 노래자랑, 한중음식문화축제가 진행돼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한국인회 관계자는 “2015년 대련을 방문한 한국 관광객은 24만명을 넘었으며 한국을 방문한 대련 관광객은 15만명에 달해 한국은 이미 대련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관광목적지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대련과 서울, 청주, 제주도는 주 50편의 취항이 운행되고 있으며 여름철에는 증편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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