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스마트폰 3만 5000개 이상, 페이스북 해킹 바이러스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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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Hackers News)

베트남의 스마트 폰 3만5000개 이상이 최근 사용자들의 페이스북 계정의 비밀번호가 노출되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베트남의 대표적 컴퓨터 보안회사 BKAV는 29일(베트남 현지시간) “고스트 팀(GhostTeam)”이란 바이러스가 베트남의 구글 플레이를 통해 급속히 확산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바이러스는 트렌드 마이크로(Trend Micro)와 에브스트(Avast)라는 사이버안전 회사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구글 플레이 스토어의 약 56개의 앱에 적용되어 사용자의 페이스북 로그인 정보 및 개인정보를 노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커들은 구글 플레이를 통해 달력이나 플래쉬 전등 기능,  나침반 같은 흔히 쓰이는 “깨끗한” 어플리케이션을 깔게 한 다음에 사용자가 이를 설치할 때에 갑자기 보안경고나 바이러스 감염경고를 띄우고 전화기 기능을 느려지게 한다. 이후 이를 고치기 위해 화면에 띄운 지시대로 사용자가 따라하는 과정에서  고스트팀 바이러스를 전화기에 심어놓고 페이스북 비밀번호를 훔쳐내는 수법이다. (출처: 뉴시스)

베트남에는 스마트 폰 3만5000개 이상이 해당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으며 베트남 외 인도, 인도네시아, 브라질, 필리핀 등의 거주민들의 스마트폰에도 동일한 바이러스가 검출되었고 해커스 뉴스(Hackers News)는 보도했다.

이에 대해  컴퓨터 보안회사 BKAV는 구글 플레이는 피해자를 줄이기 위해 문제의 어플리케이션들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최근 앱을 이용한 사기성 바이러스들의 피해가 끊임없이 발생함에 따라 사용자들의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앱 다운 전 리뷰 및 다운로드 수 등을 확인해 앱이 건강한 앱인지 확인해야하며 바이러스 감지 앱 다운로드를 통해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필요가 있다.

헤이코리안 미디어 팀 (heykorean@heykore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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